한국일보

비상착륙 중 화재 러시아 여객기 탑승자 78명 중 41명 사망

2019-05-06 (월) 07:35:31
크게 작게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공항에서 5일 오후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회항해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기체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승무원 등 최소 41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께 북부 도시 무르만스크로 가기 위해 모스크바 북쪽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을 이륙했던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 항공사 ‘슈퍼젯 100’ 기종 여객기가 약 28분간의 비행 뒤 기술적 이유로 회항해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73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7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1명으로 알려졌던 사망자 수는 계속해 늘어나 4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중대 범죄를 수사하는 러시아 수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자정께 “승객 40명과 승무원 1명 등 4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항공당국 및 수사 당국은 여객기 생존자와 공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