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리스연맹’ 보고서…올해 1월 기준 6만3,892명
▶ 드블라지오 취임이후 급증세…셸터는 절반에도 못 미쳐
뉴욕시의 홈리스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갱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 단체인 ‘홈리스연맹’(Coalition for the Homeless)이 최근 발표한 연례 ‘뉴욕시 홈리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뉴욕시에 거주하는 홈리스는 6만3,89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역대 가장 많은 것이다.
특히 홈리스 연맹은 3년 후인 2022년에는 현재보다 5,000명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홈리스연맹 지젤 라우시어 국장은 “뉴욕시의 홈리스 숫자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빌 드블리자오 시장이 취임한 지난 2014년 이후 홈리스가 급증하면서 평균 4만7,918명이 셸터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홈리스연맹은 뉴욕시에 늘고 있는 홈리스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2만4.000가구의 아파트를 더 짓고, 기존 아파트에 6,000여 가구의 보호소를 추가해야만 현재 뉴욕시에서 늘고 있는 홈리스를 수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뉴욕시에는 홈리스 셸터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홈리스가 늘어남에 따라 뉴욕시 정부의 지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시 예산관리국의 이번 회기의 홈리스 보호소 운영 예산은 20억6,000만달러지만 다음 회기에는 예산이 21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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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