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0%가 한인인데 한국어 구사 경찰 없어”
2019-05-02 (목) 08:16:39
서한서 기자
▶ 뉴저지 릿지필드 데니스 심 시의원, 한인경찰 채용 촉구
“전체 인구의 30%가 한인인 타운에서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경찰이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뉴저지 릿지필드 데니스 심(사진) 시의원이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경찰 채용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릿지필드는 전체 주민 1만1,200여 명 가운데 약 30%인 약 4,000명이 한인으로 이뤄져 있다. 하지만 릿지필드 경찰 가운데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이는 한 명도 없다는 것이 심 의원의 지적이다.
그는 지난달 27일 발생한 고 고윤희씨 사망 교통사고와 관련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경찰이 없다보니 사고조사에도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고씨의 유족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알고 싶어 하지만 경찰과 한국어 소통이 어려워 결국 이웃타운에서 근무하는 한인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지난 수년간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경찰 채용을 시장과 타운정부 주요 인사들에게 수 차례 이야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나 혼자만 요구해서는 이뤄지기 힘들다.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한인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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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