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2019 뉴욕국악축전’ 성황
뉴욕취타대와 세계전통오케스트라 ‘평화’가 아리랑 환상곡·한오백년 등 합동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19 뉴욕국악축전’이 27일 퀸즈 칼리지 레프락 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뉴욕취타대가 주최하고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는 차세대 소리꾼 유태평양과 민은경씨 등이 출연해 남북평화를 염원하는 화합의 선율을 선사했다.
뉴욕취타대는 신명나는 박범훈 작곡의 사물놀이를 위한 협주곡 신모듬 3악장 ‘놀이’로 선보였으며, 동서양의 악기들이 절묘하게 배합된 세계전통오케스트라 ‘평화’도 아리랑 환상곡과 쑥대머리, 한오백년, 난감하네, 남도아리랑, 키춤 등을 선사했다.
롱아일랜드 한국학교어린이합창단도 윤학준 작곡의 ‘꼭 안아줄래요’를 공연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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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