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검찰, 페이스북 150만명 이메일 주소 무단수집

2019-04-27 (토) 06: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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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검찰이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권한없이 이용자 150만명 이상의 이메일 주소록을 무단 수집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페이스북은 2016년 5월 이후 신규 가입자들의 이메일 주소 목록을 동의를 받거나 본인에게 알리지 않은 채 자사 사이트에 저장해왔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지난 17일 보도한 바 있다.

이렇게 수집된 이메일 목록은 페이스북의 타깃광고 알고리즘이나 친구 찾기 기능 등에 사용됐다.


페이스북은 이를 시인하면서 당시 이런 수집 관행이 의도하지 않은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페이스북은 보도가 나온 뒤 즉각 주소 수집을 중단했다.

원래 새 가입자의 신원 확인을 위해 페이스북에 이메일 비밀번호를 전송하도록 요구하는 절차가 있었는데 2016년 5월 폐지됐다. 소셜미디어 업계에서 이런 절차는 표준처럼 통용되던 것이었다.

문제는 그 이후에도 실제로는 페이스북이 최소 150만 명의 신규 가입자 이메일 주소 목록에 접근했다는 것이다. 신규 가입자들은 자신의 주소 목록이 수집된다는 사실을 통지받지 못했다.

페이스북은 보도가 나온 뒤 즉각 주소 수집을 중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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