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 기념사업회 '3.1운동 100주년 기념 포럼'
2019-04-24 (수) 12:00:00
손수락 기자
▶ "자유민주주의 지켜나가자"
▶ SF 지회 창립하고 지회장에 임승쾌씨 선임

SF한인회관에서 20일 가진 ‘이승만의 독립정신과 리더십’ 포럼에서 신철식 회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독립정신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별 포럼이 20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사)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회장 신철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신철식 회장은 “이승만은 일제강점기에 독립협회를 창립하고 만민 공동회 결성을 주도하는 등 진정한 독립 쟁취를 위해 투쟁과 고난의 삶을 산 독립운동가”라고 말했다. 신철식 회장은 건국후 이승만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국가이념으로 건국 70년만에 세계 경제 10대 강국의 바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현확 전 국무총리의 장남인 그는 이승만의 여러 업적을 설명 후 “최근의 어지러운 국내외 정세 속에서 자유대한을 수호하고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이승만의 건국 이념을 되새기고 지키는 것만이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인보길 이승만 포럼 대표(NewDaily대표)는 “이승만은 22살때부터 독립운동에 이어 남북통일을 위해 휴전을 반대하고 과감한 반공 포로 석방, 한미동맹 결성 등 목숨을 걸고 투쟁한 글로벌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라고 말했다. 인보길 대표는 “최근 북한의 비핵화를 명분으로 한국이 반공을 포기하고 빨갱이도 얼싸안는 시대가 됐다”면서 “자유대한 민국이 공산화되지 않도록 지켜줄 것”을 부탁했다.
문무일 사무총장 사회로 열린 미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포럼에는 이승만 대통령 양자인 이인수 (89)씨 부부도 참석하여 “아버지는 엄격하고 근엄하기보다 한국인을 사랑한 선비였다”고 회고했다.
이승만 건국 대통령 기념사업회 샌프란시스코 지회 창립을 겸한 행사에는 곽정연 SF 한인회장, 이경희 상항한미노인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SF 지회는 회장에 임승쾌(크리스찬 타임스 발행인), 부회장 베네딕트 박, 남중대, 사무총장에 조현포씨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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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