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턴 목재회사 경보 6 화재
2019-04-24 (수)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스톡턴의 한 목재회사에서 23일 경보6 화재가 발생해 고압 송전탑이 무너지고 주민 2만여명에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스톡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3시경 235 웨스트 스콧 애비뉴에 위치한 목재 화물운반대 회사인 ‘캘리포니아 펠럿 컴퍼니’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에릭 뉴먼 소방대원은 “고압전선이 있어 위험했고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가 쉽게 번져 나갔다”며 “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을 360도로 둘러싸고 화재 진압 작전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한 명이 목과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CBS 뉴스는 보도했다.
이 화재로 스톡턴 시청과 경찰서, 소방서, 인근 주민 2만여명에 정전사태가 발생했으며 당국은 주민들에 대피 경고령을 내렸다.
I-5와 4번 하이웨이를 지나던 운전자들은 이날 아침 치솟는 불길을 목격하고 사진과 동영상 등을 트위터에 게재해 사태의 심각성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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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