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서 달리는 전철에 끌려… 20대 여성 사망
2019-04-23 (화) 07:58:14
서승재 기자
▶ 맨하탄 유니온스퀘어역 6번 전철서 참변
▶ 최근 잦은 사고에 승강장 스크린 설치 목소리도
맨하탄 전철역 승강장에 서 있던 20대 여성이 진입하던 전철에 끌려 철로로 떨어져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1일 오전 3시30분께 맨하탄 유니온스퀘어 전철역에서 승강장에 서있던 헬렌 맥도널드-팰론(21)은 다운타운으로 향하던 6번 전철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끼어 철로로 빨려 들어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자세한 사건 발생 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맨하탄 그랜드센트럴 터미널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39세 남성이 7번 전철에 끌려 들어가 터널에 부딪히면서 사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건이 자주 발생하면서 뉴욕도 런던과 파리처럼 전철과 승강장에 스크린을 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초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지난해 6월 맨하탄 3애비뉴 L전철역 승강장에 3,000만 달러를 투입해 스크린 시범 설치를 계획했지만 해당 예산이 6애비뉴 L 전철역 엘리베이터 설치에 지출되면서 연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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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