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성의창 필진, 한연선씨 책 출간
2019-04-23 (화) 12:00:00

한연선씨
본보 여성의창 필진이었던 한연선씨가 최근 ‘고맙지만 잔소리는 사양하겠습니다’(꿈공장 플러스, 사진)를 출간했다.
박서윤, 한봄, 심윤주씨와 공저한 이 책에서 한씨는 ‘술 안 마시는 여자’ 등 10편의 글을 담았다. 그는 사회생활에서 가장 어려웠다는 ‘술에 대한 거절’을 고객사 회장님 앞에서 한 이후 술 마시지 않는 사람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일관된 거절 끝에 얻은 작은 승리이자 즐거운 기억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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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들은 “우리는 평범할 때는 비범하라는 얘기를 듣고, 특별할 때는 유별나다는 얘기를 듣는다”면서 “완벽한 인생에 대해 정의내리기 힘든 세상에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야 할 길을 가려면 죄송하지만 잔소리는 사양하겠다”는 유쾌한 에피소드를 전하고 있다.
2018년 2-4월 여성의창 필진으로 활동한 한연선씨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교육공학을 전공하고, 딜로이트(Deloitte) 컨설팅과 IBM 등 유수의 컨설팅 기업에서 기업교육 컨설턴트로서 7년간 일했다. 2006년 도미 후에는 UC리버사이드에서 교육정책 박사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