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티 의회, 오늘 표결 예정…통과 가능성 높아
▶ 통과되면 뉴욕주 지방정부 중 아시안부서 설치 최초
낫소카운티 정부에 아시안 주민들의 이슈를 전담하게 될 아시안국(Asian American Agency)이 새롭게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낫소카운티 의회는 22일 오후 2시 이 같은 내용의 아시안국 신설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낫소카운티 의회를 통과할 경우 뉴욕주 지방자치정부 내에 아시안 전문 부서가 설치되는 것은 최초가 된다.
이번 아시안국 신설안은 카운티 의회내 지지가 높은 상황으로 알려진 만큼 통과가 확실시 된다는 게 의회 안팎의 공통된 시각이다.
현재 낫소카운티 정부 내에는 흑인 주민들을 위한 소수계 권익위원회(Minority Affairs)와 히스패닉 권익위원회(Office of Hispanic Affairs)가 이미 설치돼 운영 중이지만 그동안 아시안 주민을 위한 전문 부서는 없었다.
아시안국이 새롭게 설치되면 아시안 공무원 채용과 아시안 권익 향상은 물론 아시안 커뮤니티 이슈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철우 한미공공정책위원회장은 이와관련 “아시안국이 신설되면 카운티 내 한인 주민 비율이 적지 않은 만큼 한인 커뮤니티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아시안국 신설안 표결을 진행하게 될 카운티 의회에 한인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방센서스가 지난 2017년 발표한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낫소카운티의 총인구는 약 136만 명으로 이 가운데 9.1%에 해당하는 12만3,000여 명이 아시안으로 추정됐다.
한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인 1만 2,193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낫소카운티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2016년 사이 아시안 인구가 약 40%나 늘어나는 등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낫소카운티 정부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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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