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세 손주 목졸라 살해

2019-04-20 (토)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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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피타스 여성이 3세 손주를 목졸라 살해해 경찰에 체포됐다.

밀피타스 경찰은 17일 오후 6시 20분경 3세 손주 아윱 하산(Ayub Hassan)을 살해한 푸스 압디 하시(70)를 산호세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이틀 전인 15일 오후 4시 45분경 루즈 델 솔 루프 500블락에 위치한 가정집에서 한 아동이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2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당국은 아동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병원으로 이송시켰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타클라라 검시관 조사 결과 아동은 목졸라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사고 당시 아동을 돌보던 하시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하시는 보석금 책정 없이 산타클라라 카운티 메인 교도소에 수감중이다.

하시는 하산의 친할머니로 집에서 같이 살며 아동을 돌봐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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