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계 개발사, 269유닛 콘도로…곧 철거작업
▶ ‘랜드마크 유지’ 로비·티켓 판매입구는 보존
퀸즈 플러싱 유적지로 지정돼 있는 RKO 키이스극장 건물이 주상복합건물로 새롭게 태어난다.
13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RKO 키이스 극장(135-35 노던블러바드)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계 개발사인 ‘신위안 부동산’(Xinyuan Real Estate)으로부터 시공사로 선정된 ‘질베인 건설(Gilbane Building Co.)’은 곧 극장 철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2016년 RKO 키이스극장을 6,600만 달러로 구입한 신위안 부동산은 총 면적 37만2,598스퀘어 피트 규모의 RKO 키이스극장을 269유닛 콘도와 1층 상가, 커뮤니티 공간 등 16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개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랜드마크를 유지한다는 조건에 따라 극장 로비와 티켓 판매입구는 원형 그대로 복원해 보전한다.
신위안 부동산 대변인은 “시장 수요와 정부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계획이 일부 수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1928년 개장한 RKO 키스극장은 지역 명소로 이름을 날렸으며 1984년에는 연방정부에 의해 유적지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1986년 폐쇄된 뒤 여러 차례 소유주가 바뀌면서 30년이 넘도록 재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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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