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 개스값 '4달러'

2019-04-1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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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이후 최고치

가주 개스값

17일 오클랜드공항 지역 한 주유소의 최고가격이 갤런당 4.5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가주 개스값이 4달러까지 치솟았다.

미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17일 가주 레귤러 개솔린 평균가격은 갤런당 4.02달러로 지난달보다 60센트 올라,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SF 레귤러 개솔린 평균가격은 4.09달러, 오클랜드 4.02달러, 산호세 4.04달러로 일주일전보다 20센트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미전국 개스값은 갤런당 평균 2.83달러로 지난주보다 10센트 올랐다.

이같은 개스값 급등은 개솔린을 공급하는 정유소에서 연이어 고장에 따른 정비, 또 화재 등으로 공급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또한 가주 규정에 따라 공급되는 개솔린이 겨울철 블렌드에서 여름철 블렌드로 바뀌면서 공급도 아직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통상 개솔린은 여름철 블렌드의 가격이 겨울철 블렌드 보다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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