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0대, 카재킹 당한 뒤 피살

2019-04-17 (수)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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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카재킹 당한 뒤 피살

켄트 창고 앞에서 2명에 납치돼

켄트의 30대 남성이 차량과 함께 납치된 뒤 살해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께 켄트 240가 10625의 창고 앞 문에 서있던 흰색 GMC 시에라 픽업트럭에 갑자기 남성 2명이 문을 열고 침입했다. 이들은 당시 트럭 안에 타고 있는 제러드 스퍼링(38)을 제압한 뒤 차를 몰고 달아났다.

이 트럭은 다음 날인 16일 오전 켄트 아파트 단지에 유기된 채 발견됐고, 스퍼링의 사체가 차량 뒤쪽에 놓여 있었다.

경찰은 범인들이 차량을 납치해 운전자를 살해한 뒤 유기한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이 면식범의 소행인지, 아니면 단순한 금품을 노린 범행인지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및 주민들에게 범인들을 체포할 수 있도록 제보(1-800-222-8477)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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