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CCNY 건물 매각 표결 부친다

2019-04-17 (수) 07:14:04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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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7일 이사회서 , 당일까지 회비 납부시 참여 가능

▶ 4년만에 다시 매각 절차 100만달러 정도 차액

KCCNY 건물 매각 표결 부친다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의 등기 이사인 최영태(왼쪽부터). 전명국, 배희남씨가 16일 본보를 방문해 오는 5월7일 열리는 이사회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바랬다.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KCCNY)가 내달 초 건물 매각을 위한 표결을 진행한다.

KCCNY는 오는 5월7일 오후 6시30분 퀸즈 플러싱 소재 GLF 강당(46-20 Parsons Blvd)에서 이사회를 열고 건물 매각 안건에 대해 표결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 표결 참여를 원할 경우 이사회 당일까지 이사회비 500달러를 납부하고 이사회에 가입하면 된다.


최영태, 전명국, 배희남 이사는 이날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사회에서 회관매각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라며 “동포들이 힘을 합쳐 구입한 건물인 만큼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퀸즈 플러싱 파슨스블러바드와 베이사이드애비뉴 코너에 위치한 KCCNY 빌딩은 지난 2006년 한인사회 성금 50여 만 달러 종자돈과 모기지 등을 통해 115만 달러에 매입한 3층짜리 건물이다.

하지만 이후 모기지 상환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제대로 된 커뮤니티 센터 역할을 하지 못하다가 결국 2015년 5월부터 매각이 추진돼 왔다.

그러던 도중 건물 앞 인도에서 넘어진 중국계 주민이 100만 달러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정 공방에 휩싸이는 우여곡절 끝에 4년 만에 다시 매각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KCCNY에 따르면 건물 시세는 현재 약 200만 달러로 은행 모기지 등을 제외하면 100만달러 정도가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회에서는 남은 기금의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문의:212-695-0206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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