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법정 소송 경고

2019-04-17 (수) 04:58:36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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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불법이민자들 피난처도시로…” 발언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백악관이 불법 이민자들을 이른바 ‘피난처 도시’ (sanctuary city)로 데려다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과 관련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법정 소송을 경고하고 나섰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15일 “뉴욕시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체자 체포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방지원금을 끊어버리겠다는 트럼프 행정부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 사태를 막기 위해 법원으로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이 위험한 이민법들을 바꾸려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불법이민자들을 피난처 도시에 배치하는 것을 강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게재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앞서 백악관이 민주당 주요인사 등 정적들을 골탕 먹이기 위해 불법 이민자들을 피난처 도시로 데려가 풀어놓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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