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블라지오 ˝2020년 말까지 13만5,000가구 조사˝
▶ 5월까지 6세 미만 아동 다수 거주 맨하탄·브롱스 8곳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15일 뉴욕시영아파트 납 페인트 성분 검사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출처=뉴욕시장실>
뉴욕 시영아파트에 사용된 페인트에 납 성분 함유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가 본격 시작됐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부터 2020년 말까지 뉴욕시주택공사(NYCHA)가 관리하는 뉴욕시영아파트 13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납 페인트 함유 여부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1978년 이전에 건축된 시영아파트로 시정부는 먼저 첫 번째 단계로 이날부터 5월까지 6세 미만 아동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맨하탄 할렘 리버 하우스와 윌리엄스버그 하우스, 브롱스 리버 하우스, 세인트 니콜라스 하우스, 존슨 하우스, 레드 훅 웨스트 하우스, 캐슬 힐 하우스, 마블 힐 하우스 등 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휴대용 X선 장치를 이용해 납 성분 함유 여부 검사 뿐만 아니라 곰팡이와 누수 점검까지 함께 진행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뉴욕시는 납 페인트에 노출된 어린이 수를 90%까지 줄였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시영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블라지오 시장은 뉴욕시가 납 페인트에 중독된 어린이 수를 축소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자 올해 초 모든 시영아파트를 대상으로 납 페인트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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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