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혼잡세 도입되면 보행광장·자전거 도로 늘것˝

2019-04-16 (화) 08:18:27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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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 런던 혼잡세 시행후 자전거이용자 2배 늘어

맨하탄 교통혼잡세 도입으로 차량운행이 줄어들게 되면 보행자와 자전거 전용도로가 더 많이 생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릿저널은 지난 2000년부터 교통혼잡세를 시행 중인 영국 런던의 사례처럼 맨하탄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 친환경 도시가 될 것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런던은 교통혼잡세를 도입한 이후 보행광장(Pedestrian plaza)과 자전거 및 버스 전용도로를 확대하고 인도를 넓히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런던은 지난 2017년까지 버스 이용객이 70%까지 증가했으며, 자전거 이용자도 일일 평균 72만1,000명으로 나타나 교통혼잡세 시행 전 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런던은 주중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50파운드(약 15달러)의 교통혼잡세를 부과하고 있다.

뉴욕시교통국도 런던의 사례를 참조해 현재 보행광장과 자전거 및 버스 전용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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