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국판 ´스카이캐슬´ 비리연루 재학생·졸업생도 수사대상

2019-04-16 (화) 08: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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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 검찰, 통지문 발송

‘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리는 미국의 초대형 명문대 입시비리와 관련해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한 재학생이나 졸업생들도 검찰 수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이 사건을 수사하는 연방 검찰이 비리에 연루된 학부모의 일부 자녀들에게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통지문을 보낸 대상은 비리를 사전에 인지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일부 재학생 또는 졸업생들이다. 이들 모두가 기소 대상은 아니라 하더라도 최소한 사법당국에 출석해 진술·증언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비리 혐의가 있는 부모가 죄를 인정하도록 압박하는 촉매제가 될 수도 있다고 WSJ는 전했다.


연방 검찰은 많은 자녀가 자신을 명문대에 입학시키려는 부모의 비리 행태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원 수사 기록을 보면 몇몇 자녀는 부모와 함께 부정 입학을 모의하거나 최소한 사전에 부모의 비리를 인지했을 것으로 의심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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