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소틴 카운티 판사 법정서 체포

2019-04-12 (금)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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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소틴 카운티 판사 법정서 체포

스캇 갤리나 판사



애소틴 카운티 판사 법정서 체포

스캇 갤리나, 2급 강간 등 3개 혐의


재판을 진행 중이던 현직 카운티 판사가 강간 등의 혐의로 법정에서 체포됐다.

워싱턴주 순찰대(WSP)는 지난 10일 애소킨 카운티 법원에서 재판을 진행 중이던 스캇 D. 갤리나 판사를 2급 강간, 2급 폭행 등 3개 혐의로 체포하고 월라월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시켰다.

WSP는 최근 갤리나 판사의 성폭행 제보를 받은 애소틴 카운티 셰리프국의 수사 요청을 받아 지난 수주간 조사를 벌여오다가 지난 8일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갤리나 판사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리나 판사는 지난 2014년 윌리엄 에이시 판사가 은퇴한 후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에 의해 애소틴 카운티, 가필드 카운티 및 콜럼비아 카운티 판사로 임명됐고, 지난 2016년 선거에서 재선됐었다.

밥 퍼거슨 법무장관은 애소틴 카운티 검찰의 사건 의회를 수용키로 했다며 “주 법무부는 경찰 수사 결과를 검토하고 갤리나 판사의 기소 여부를 곧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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