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유학생 다수 재학 유명 어학원 맨하탄 ALCC폐쇄
2019-04-12 (금) 07:52:04
서승재 기자
▶ 임대료 체납 문제 퇴거 명령
▶ 수업료 납부 학생들에 환불 거부
한인 유학생들도 다수 재학중인 맨하탄 유명 어학원 ‘아메리칸 랭기지 커뮤니케이션 센터’(ALCC)가 임대료 체납 문제로 퇴거 명령을 받고 갑작스럽게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매체인 ‘더시티’(The City)에 따르면 44년 전통의 맨하탄 36스트릿 소재 ALCC는 지난 3일 재학생들에게 “학원 운영을 중단한다. 재학생들은 다른 학원으로 옮겨야 한다. 하지만 환불은 해줄수 없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 학원 측은 그러나 운영 중단 배경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ALCC는 임대료와 각종 유틸리티 등을 수개월 미납하면서 건물주인 웨스트 36 LLC로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건물을 비우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LCC가 퇴거하지 않고 버티자 웨스트 36 LCC는 뉴욕시 민사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지난 1월에 3월 5일까지 퇴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문제는 ALCC가 이미 수업료를 납부한 학생들에게 환불을 거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재학생들은 ALCC 대신 ‘뉴욕주 등록금 리임부스먼트 펀드’(Tuition Reimbursement Fund)를 통해 수업료를 환불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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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