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직형 메디케어 사기단 적발

2019-04-10 (수) 07:44:53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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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검찰, FBI 등과 공조 뉴저지 기반 의료진 등 24명

▶ 12억달러 불법이익

연방수사당국이 뉴저지 등에 기반을 두고 12억 달러 규모의 조직형 메디케어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을 적발했다.

연방검찰은 9일 연방수사국(FBI)과과 합동 수사를 벌여 메디케어 사기를 저지른 원격의료 텔레메드신(Telemedcine) 업체 및 의료장비 업체(DME) 관계자, 의료진 등 24명을 메디케어 사기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직적으로 부당 청구하는 방식으로 역대 최대인 12억 달러가 넘는 불법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당국은 이번 수사를 위해 뉴저지와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텍사스 등 17곳의 지검에서 80여건의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날 체포된 텔레메드신과 DME 업체는 의료 업체에 뇌물을 주고, 메디케어 수혜자들에게 불필요한 의료 장비들을 처방하는 방식으로 허위로 메디케어를 청구했다. 일당은 이같은 메디케어 불법 청구를 통해 얻은 수익을 미국은 물론 해외에서 럭셔리 자동차와 부동산 구입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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