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전 한인여고생 살해혐의 종신복역 남성 항소법원에 또다시 재심 요청
2019-04-10 (수) 07:39:05
서승재 기자
19년 전 한인 여고생을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종신 복역 중인 아드난 사이드가 다시 항소법원에 재심을 요청해 법원 수용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볼티모어 선에 따르면 사이드의 변호를 맡고 있는 저스틴 브라운 변호사는 지난 8일 지난달 재심을 불허한 항소법원<본보 3월9일자 A-3면>에 재심 허용을 다시 심사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사이드는 1999년 1월 볼티모어카운티 우드론 고교에 재학 중이던 여자친구였던 한인 여고생 이혜민 양 피살사건의 범인으로 구속 기소돼 1급 살인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 받아 복역 중이다.
사건은 2017년 10월 초부터 팟캐스트 시리얼이 사이드가 범인임을 확정할 수 있는 물리적 증거와 목격자가 없다는 내용을 방송하면서 18년 만에 판결논란이 촉발됐다.
사이드측은 “20년전 유죄 확정 당시 사이드의 전 변호사가 이번 사건의 핵심 증인이 돼줄 목격자에게 연락을 취하지 못했고 숨진 이씨의 시신 곁에서 사이드의 셀폰이 발견됐다고 해서 사이드의 유죄가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법원은 오는 18일 사이드의 재심 허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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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