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차량침입·절도 범죄 감소 추세 골든게이트 파크는 예외·하루에 두 건 꼴

2019-04-10 (수)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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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의 차량침입 및 절도 범죄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골든게이트 파크는 예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CBS의 보도에 따르면 SF경찰국의 노력으로 지난 2월까지 SF시의 차량침입 및 절도 등 재산범죄율이 21퍼센트 감소했다. 그러나 골든게이트 파크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3월 말까지 SF경찰당국에 접수된 골든게이트 파크 차량침입 및 절도 범죄는 총 168건으로 이는 한 달에 56건, 하루에 두 건 꼴이다.


운전자 하워드 람은 “5년간 세 번이나 이같은 범행을 당했다”며 “매일 집에서 나오기 전 ‘오늘은 차 유리창이 깨져있을까’라는 걱정을 한다”고 밝혔다.

SF시는 유독 골든게이트 파크에서만 이같은 감소율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으며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중이다.

일각에서는 재산범죄에 경찰 인력을 증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다른 한 쪽에서는 폭행, 살인 등 더 심각한 범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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