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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악기 접목 혁신적 음악세계 선뵌다

2019-04-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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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5인조 록 밴드 ‘잠비나이’공연, 17일 브루클린 보울서

동·서양 악기 접목 혁신적 음악세계 선뵌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은 오는 17일 오후 8시 브루클린 소재 유명 클럽인 브루클린 보울(Brooklyn Bowl)에서 포스트 록 밴드 잠비나이(사진)의 공연을 개최한다.

포스트 5인조 록 밴드 잠비나이는 해금, 거문고, 태평소를 활용한 한국 전통음악적 요소를 포스트 록, 메탈, 일렉트로닉, 펑크 음악 등에 접목시켜 매우 혁신적이면서도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이다.

영국 글래스톤베리, 프랑스 헬페스트, 스페인 프리마베라사운드, 스위스 팔레오, 덴마크 로스킬레, 등 전 세계 유명 뮤직 페스티발을 포함해 해마다 평균 30여 개 도시를 투어하며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유일한 한국 대표 음악 그룹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 전통음악을 전공한 이일우(피리/태평소/기타), 김보미(해금), 심은용(거문고)을 주축으로 2010년 데뷔한 잠비나이는 이후 베이스 연주자 유병구, 드러머 최재혁이 합류해 5인조 밴드로 재탄생하면서 국악기만이 가지고 있는 음색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전통 선율을 서양 음악과 결합, 새롭게 발전시켜 잠비나이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전 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티켓가격은 20달러(21세 이상 입장가능)이며 티켓은 보울 홈페이지(www.brooklynbowl.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문의 문화원 212-759-9550(내선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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