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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년의 기억’ 특별 상영회

2019-03-28 (목)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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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국문화원, 9∼11일 맨하탄 57가 랜드 마크 극장

▶ 무료 관람, 온라인 예약 필수

‘대한민국 100년의 기억’ 특별 상영회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은 내달 9일~11일까지 맨하탄 57가 소재 랜드 마크 극장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상영회 ‘대한민국 100년의 기억’을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에는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암살(2015, 감독 최동훈)’, ‘밀정(2016, 감독 김지운)’, ‘말모이(2018, 감독 엄유나)’ 등 3편이 선보인다.

첫날인 9일에는 1923년, 실제 있었던 ‘황옥 경부 폭탄 사건’을 배경으로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에서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자들의 암투를 그린, 송강호와 공유 주연의 '밀정'이 상영된다.


10일에는 올해 1월 개봉된 최신영화로 1940년대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에 한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한글 대사전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말모이’(유해진, 윤계상 주연)가, 11일에는 1933년을 배경으로 실존 인물인 임시정부의 암살단 저격수 안옥윤의 활약을 그린 ‘암살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시간은 오후 7시다.

한편, 문화원에서는 이번 특별 영화 상영회에서 상영되는 영화속의 인물과 관련, 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SNS를 통한 헤쉬태그 이벤트도 상영회와 함께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온라인 예약 필수다.

극장 주소:The Landmark at 57 West (657 West 57th Street)
자세한 내용:www.koreanculture.org 문의: jjo@koreanculture.org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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