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초기 이민현장서 선교대회
2019-03-28 (목)
손수락 기자
▶ 한인연합감리교회 멕시코 유까딴 메리다서
▶ 7월22-26일
오는 7월 선교대회가 열리는 멕시코 유까딴 메리다에 세워진 멕시코 한인이민 100주년(1905-2005) 기념탑
한인연합 감리선교대회가 오는 7월 22일부터 26일(금)까지 멕시코 유까딴 반도 메리다(Merida)에서 열린다.
한인연합감리교회 선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선교대회는 미국내 한인연합감리교회와 현지 교회가 협력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선교대회에서는 아침과 저녁에는 집회와 강의가 열리며 낮 시간에는 여름성경학교와 의료,이미용, 건물 보수,전도사역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 선교대회가 열리는 멕시코 유까딴(Yacaton)주 메리다는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 초대 담임이었던 황사용 목사(1881-1964)가 1909년과 1910년에 걸쳐 복음의 씨를 뿌렸던 선교현장이다. 황사용 목사(당시는 감리교 전도사)는 국민회 북미총회의 특파원으로 구제사업을 위해 방화중 전도사(나성 한인장로교회) 와 함께 1909년 4월 3일 메리디에 도착한후 한인 감리교 미션을 설립했다. 이 건물에서 국민회 메리다지방회가 1909년 5월 9일 창립되었으며 회관 안에서 주일마다 예배를 드린것으로 알려져있다.
또 멕시코 유까딴은 한인 이민자 1,033명이 1905년 5월 8일 멕시코 연안의 서남부 살리나크루스에 도착하여 24개 에네캔 농장으로 흗어져 무더운 날씨속에 노동을 한 현장이다. 현재 멕시코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비가 메리다시내에 건립되어 있다.
한인연합감리교회 선교대회에는 중학생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개인당 450달러 (항공비 제외) 2인 1실,11식.칸쿤 메리다 교통비 포함. 등록방법은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문의 : 홍성국 목사. (334-221-9392). Sungkukho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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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