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경제적 자립·소통하는 한인회 될 것”

2019-03-26 (화) 02:16:09 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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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 장우석 제40대 보스턴 한인회장

“경제적 자립·소통하는 한인회 될 것”
△당선 소감?.
제40대 보스턴 한인회장이 된 후 2주 정도 지났다. 보스턴한인회장이라는 직책은 무보수 봉사직이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직책이기도 한 것 같다. 많은 한인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앞으로도 많이 나눌 것이고, 나누면 나눌수록 나 역시 매사추세츠 한인사회의 진정한 일원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역대 한인회장들처럼, 매사추세츠 한인들을 위해 눈과 귀를 크게 열고, 부지런히 발로 뛰며 만나겠다.

△보다 젊어진 한인회의 청사진은?
젊다라는 의미는 새롭다는 얘기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것이 임원들의 뜻이다. 기존의 한인회 구조가 현 시대를 구성하는 한인들과 잘 맞지 않은 점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왜 2년간의 공백사태가 있었는지 성찰해야 한다. 우리 한인회 임원들은 예전의 한인회와 연결고리가 별로 없다. 완전히 새로운 임원들로 구성되었다. 40대 한인회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다니는 가정과 교사들, 젊은 어른들과 소통하여 공립교육 속에서 그리고 실제 생활 속에서 한인의 위상을 정립하려 한다. 그리고 한인회 운영을 위한 경제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그래야 계속해서 40~50대가 주축이 되는 “젊은” 한인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60,70대 한인 어른들께 공경과 봉사는 계속 될 것이다.

△2년 만에 재출범한 한인회에 대한 한인들의 참여 방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참여는 관심과 흥미에서 시작된다. 내가 한인회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한인들의 경제적 참여 및 문화영향의 파급 때문이었다. 위로는 부모님을 모시고, 아래로는 자녀를 양육하는 우리 세대의 주된 관심사는 안정적인 생활이다. 한인 비즈니스가 활성화 되고, 한인 문화가 매사추세츠 전역에 계속해서 퍼지게 되면, 여기에 사는 한인들은 자연스럽게 혜택을 보게 되고, 자연스럽게 한인회가 하는 일에 동참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유학생 및 방문 과학자 등 거주가 유동적인 한인들을 위한 계획은?
지역에 새로운 경제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소중한 분들이다. 게다가, 매사추세츠 주정부에서도 타주 혹은 해외유수한 자원이 여기서 학업 혹은 연구를 마친 후에도 여기에 남아 정착하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한인사회도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본다. 이런 부분을 접목해서 최대한 알리고, 기회를 잡도록 협력하고자 한다.

△임기 내에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많은 부분을 각 단체에서 잘 추진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는데 한국정부와 매사추세츠, 연방정부에서 소수민족에게 제공되는 지원금을 최대한 많이 찾아, 해마다 한인회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싶다.

△가족소개?
세무, 회계 및 비즈니스 컨설팅 일을 하는 부인과 대학생 딸, 고등학생 딸을 두고 있다.

<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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