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신나간 NJ 트랜짓 버스기사, 버스 출입문 열린 채 운행

2019-03-16 (토) 06:28:46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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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트랜짓 버스가 출입문이 열린 채 운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승객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8시께 클립사이드팍을 출발해 맨하탄으로 향한 159번 트랜짓버스가 출입문을 닫지 않은 상태로 운행됐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승객 제프리 블루만이 촬영한 동영상을 14일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공론화됐다.

블루만은 “해당 버스는 만석이었고 서 있는 승객들로 가득했다”며 “버스가 로컬 구간을 지날 때 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아 열린 채 운행됐다. 결국 링컨터널 진입 전에서야 버스 운전자가 문을 닫는데 성공해 특별한 사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트랜짓 규정에 따르면 출입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버스는 즉각운행을 중단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버스는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짐 스미스 트랜짓 대변인은 “해당 사고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저지트랜짓 버스는 잦은 고장으로 악명이 높다. 한 승객은 블루만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을 보고 “최소한 버스가 움직이기는 한다”는 자조적인 댓글을 달았다. 승객 안전을 위해 트랜짓이 더 신경쓰고 투자를 해야한다는 쓴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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