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보잉 737 맥스’ 운항중단 긴급명령
2019-03-14 (목) 07:32:58
▶ “조사 과정서 나타난 새로운 정보에 따라 조치”
▶ “추후 통보 있을 때까지 운항금지”

워싱턴주 렌턴의 보잉사 렌턴 조립공장에 TUI 그룹을 위해 제작 중인 보잉 737 맥스8 여객기가 계류해있다.<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최근 5개월 사이에 두 차례 추락사고가 발생한 보잉 737 맥스8 기종의 운항을 전면 중단하라는 비상 행정명령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보잉 737 맥스 8을 비롯해 맥스9도 포함된 맥스 라인 기종의 운항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행정명령은 즉각 발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잉 737 맥스 기종 운항 중단과 관련해 “미국민의 안전이 가장 큰 관심사이며 이는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에서 나타난 새로운 정보에 따라 긴급 명령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정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에티오피아항공측이 밝힌 데 따르면 사고기에서는 비행 통제(flight-control)에 문제가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긴급 조치는 유럽과 캐나다 등의 40개 이상의 항공사가 운항조치를 취한 가운데 유독 사고 기종의 안전성을 강조해온 미국 항공당국의 입장을 바꾸도록 만든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