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안부 문제 진솔하게 사과하라” 뉴저지 기림비 건립6주년 기념식

2019-03-14 (목) 07:26:48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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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전 의원 아베 향해 촉구¨ 진선미 장관 등 참석

“위안부 문제 진솔하게 사과하라” 뉴저지 기림비 건립6주년 기념식

13일 열린 버겐카운티 위안부 기림비 건립 6주년 기념식에서 마이크 혼다(왼쪽 세 번째) 전 연방하원의원, 진선미(왼쪽 5번째부터) 여성가족부 장관,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 등이 헌화를 마친 뒤 기림비 앞에서 함께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진솔하게 사과하라.”

지난 2013년 3월 뉴저지 버겐카운티 법원 앞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가 건립 6주년을 맞았다. 13일 열린 기념식에서 마이크 혼다 전 연방하원의원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향해 “위안부 문제를 진솔하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혼다 전 의원 외에 진선미 한국 여성가족부 장관,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 등도 참석해 “모든 위안부 피해자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없도록 우리 후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일본 이민자 3세인 혼다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연방하원이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하는 데 주도했던 정치인으로 꼽힌다.


혼다 전 의원은 “위안부 이슈는 전 세계인이 관심을 가져야 할 인권문제다. 재발 방지를 위해 바른 역사를 교육해야 한다”며 “일본 정치권이 위안부 이슈 해결을 가로 막아서는 안 된다. 일본의 언론들도 진실을 말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선미 장관도 기림비에 헌화한 뒤 “버겐카운티에 세워진 기림비를 보면서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김복동 할머니가 외롭지 않으시겠다는 생각을 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희생과 노력이 세계 평화와 여성 인권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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