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27·토트넘 핫스퍼)[AP=연합뉴스]
영국의 한 스포츠 전문 자산평가회사가 손흥민(27·토트넘 핫스퍼)에 대해 조명했다. 보고서를 통해 손흥민 덕분에 한국 내 토트넘 구단 팬들과 구단 가치가 올라갔다고 분석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자산평가회사 턴스타일의 공식 트위터에 게재된 보고서는 기업을 상대로 했기에 일부만 공개됐지만, 주요 내용은 손흥민이 토트넘의 구단 가치를 높였다는 것이었다. 턴스타일은 보고서에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아시아 선수들의 임팩트는 입증이 됐다"고 적은 뒤 "특히 손흥민은 한국 내 토트넘 팬들을 증가시켰다. 자연스럽게 토트넘의 구단 가치 또한 올라갔다"고 서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EPL 전 구단 중 토트넘을 지지하는 팬은 아시아 전체에서 3%에 불과하지만, 한국에서는 28%로 큰 몫을 차지한다. 다른 EPL 구단의 지지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동시에 토트넘 구단의 지적 재산권 가치도 아시아 전체에서는 26만 5470달러(약 3억원)이지만, 한국 내에서는 222만 5688달러(약 25억원)로 높았다.
지난 2015년 8월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어느새 영국에서만 4시즌째를 보내고 있다. 컵 대회 포함 이번 시즌 37경기서 16골을 기록했다. 영국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는 2016~2017시즌부터 3시즌 연속으로 10골 이상을 넣은 것이다.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미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날, 첼시, 풀럼, 퀸스 파크 레인저스, 왓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 런던을 연고로 하는 12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런던풋볼어워즈 2019'서 최고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A매치 데이를 위해 오는 18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당초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경기가 있었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8강에 오름에 따라 경기를 연기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