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3곳 간호사 ‘파업 초읽기’
2019-03-09 (토) 06:09:15
금홍기 기자
▶ 뉴욕장로 병원·마운트시나이 병원·몬테피오레 병원
뉴욕시 대형 병원들의 간호사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뉴욕주간호사협회(NYSNA)는 7일 뉴욕장로병원(New York Presbyterian Hospital)과 마운트 시나이 병원, 몬테피오레 병원 등 뉴욕시내 3곳 대형병원의 간호사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 측이 협상테이블로 나오지 않을 경우 파업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쳐 승인했다.
주디 셰리단-곤질레스 뉴욕주간호사협회장은 “이날 파업에 대한 안건이 승인됨에 따라 병원 측에서 협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언제라도 파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뉴욕주간호사협회가 파업에 대한 안건을 승인함에 따라 파업 10일 이전에만 병원 측에 통보하면 된다.
이들 병원의 간호사 규모는 1만여명으로 만약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환자 관리 등 병원 운영에 파행이 우려되고 있다.
이들 병원들은 현재도 6명이 돌봐야 하는 환자수를 3명의 간호사에게 배정하는 등의 인력 부족 문제를 겪으면서, 간호사들이 식사시간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할 뿐 아니라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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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