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버스운행 실태 보고서, 182개 노선 ‘D·F 등급’
▶ 퀸즈 82개 노선 중 29개만 ‘C등급’이상
한인밀집지역 운행 버스 평균 속도 시속 8마일
뉴욕시에서 운행 중인 MTA 버스 노선 4개 중 3개는 운행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영리단체 ‘버스턴어라운드연합’이 최근 실시한 뉴욕시 버스운행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 버스 248개 노선 가운데 73%에 해당하는 182개 노선이 평균운행 속도, 정시운행률, 배차간격 등 3개 항목 부문에서 수준 이하인 D, F 등급의 성적을 받았다.
퀸즈의 경우 전체 82개 노선 가운데 29개 노선만이 C등급 이상을 받았다.
특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잇는 버스노선 Q27번은 D등급에 그쳤으며, Q12와 Q13, Q28번은 C등급이었다. 맨하탄 한인타운과 퀸즈 일대를 잇는 버스 노선 Q32도 D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 결과 퀸즈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 와잇스톤, 베이사이드, 오클랜드 가든 지역의 운행 현황을 종합한 결과 51만명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평균 운행 속도는 시속 8마일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버스 운행 상황의 개선책으로 ▶현행 뉴욕시 버스루트를 보다 간결한 루트로 재조정해 버스 이동 시간 및 평균 속도 향상과 ▶버스 승하차시 여러 문으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승하차 시스템을 개선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와 뉴욕시 교통국(DOT)의 상호 협조 하에 교통 신호 조정 및 버스 전용차선 확대 등을 들었다.
전체 보고서 자료는 웹사이트(busturnaround.nyc)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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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