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쿠오모, “100억달러 주정부 지원 끊길것”으름장

2019-03-08 (금) 07:45:41 금홍기 기자
크게 작게

▶ 존슨 뉴욕시의장 “MTA 해체 BAT 신설” 주장 관련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이 지난 5일 제안한 뉴욕시 대중교통 시스템 전면 개혁안<본보 3월6일자 A3면>과 관련 뉴욕주정부의 지원이 모두 끊겨 더욱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6일 WAMC 라디오 방송에서 “왜 뉴욕시정부가 대중교통 운영권을 주정부로부터 가져 갈 수 없는지 아느냐?”고 반문한 뒤 “주정부로부터 100억달러의 예산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응답했다.

쿠오모 주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이 뉴욕주정부 산하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를 해체하고, 뉴욕시정부가 운영하는 ‘빅애플트랜짓’(BAT)을 신설해 뉴욕시 대중교통 시스템을 전면 개혁해야 한다고 신년연설을 통해 제안하자 이같이 되받아 친 것이다.

이와 관련 존슨 뉴욕시의장은 “100억달러의 주정부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뉴욕시의 대중교통 시스템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국가경제의 원동력이 되는 뉴욕시가 예산을 통제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금홍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