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30대 한인남성 평소 조울증 앓아
2019-03-08 (금) 07:41:01
서승재 기자
▶ 가족, “치료주사 맞은지 한달 넘어 이름·주소 모를 수도”

실종된 제임스 러셀 존스톤 가족이 만 들어 배포 중인 전단지
<속보>브루클린에서 실종된 후 한달 넘게 행방이 묘연한 30대 한인남성은 평소 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3월6일자 A2면>
지난 1월28일 실종된 후 행방이 묘연한 제임스 러셀 존스톤(31·한국명 황인준)의 사촌 브랜돈 세일스는 7일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존스톤은 평소 조울증(bipolar disorder)을 앓고 있었다”며 “그동안 한 달에 한 번씩 조울증 치료 주사를 맞고 있었다”고 밝혔다.
세일스에 따르면 1살 때 한국에서 입양된 존스톤은 실종되던 날 오후 7시께 뉴저지 노스버겐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에어백이 터지면서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그는 몰던 차량이 훼손돼 차량을 견인시키고 택시로 브루클린 번스윅에 있는 그의 아파트에 도착해 그날 오후 11시께 그의 룸메이트가 존스톤의 가족에게 잘 돌아왔다고 확인해 준 후 연락이 두절됐다. 모두 잠이 들러 간 사이 그가 사라진 것이다.
세일스는 “존스톤이 1월20일에 마지막으로 조울증 치료 주사를 스스로 맞았다”며 “한달이 지나 효과가 떨어져 현재 이름과 주소 등을 모를 수 있다”고 말했다. 존스톤은 5피트 9인치 키에 175파운드 체구이다. 검은 머리와 갈색 눈을 갖고 있으며 실종 당시 빨간 신발을 신고 있었다. 제보 전화 718-963-5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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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