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막대기로 “죽이겠다” 위협 플러싱 40대한인남성 체포
2019-03-08 (금) 07:39:36
서승재 기자
40대 한인 남성이 퀸즈 플러싱의 한 아파트에서 한밤중에 “죽여버리겠다”며 흉기를 갖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7일 퀸즈검찰에 따르면 이모(43)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1시30분께 메이플 애비뉴에 있는 피해자 유 모씨의 아파트를 쇠막대기를 겉옷에 숨기고 찾아가 위협한 혐의다.
유씨는 경찰 진술에서 “오후 11시10분께 누군가 현관을 두드려 문에 있는 핍홀(peephole)을 통해 바깥을 보니 남성 한 명이 서 있었다”며 “15분쯤 후 다시 찾아와 문 앞에서 핍홀에 쇠막대기를 보여주며 ‘경찰을 부르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이씨의 이 같은 행동으로 인해 유씨는 환청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씨는 이날 유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이씨는 109경찰서 소속 경찰 수사에서 “아파트 호수를 잘못 찾았다. 내가 찾던 남성이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4급 불법무기소지와 협박, 2급 괴롭힘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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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