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회 제3대 담임 목사 청빙
2019-03-05 (화)
이지훈 기자
▶ 국윤권 목사 인준투표서 69% 찬성표로 확정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베스페이지에 위치한 아름다운교회가 시애틀 형제교회 부목사인 국윤권(43·사진) 목사를 제3대 담임목사로 확정했다. 아름다운교회는 지난달 24일 담임목사 청빙을 위한 인준 투표를 한 결과, 총 투표인수 801명 중 찬성 553(69%), 반대 245, 기권 3으로 교회 내규 20조 6항에 따라 정족수 3분의2 이상의 찬성표를 받음으로써 국 목사의 담임목사 청빙이 확정됐다.
아름다운교회는 2대 담임이었던 황인철 목사가 지난해 7월 사임한 뒤 10월 청빙위원회를 구성한 후 그간 68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목회비전, 설교 및 인터뷰를 통해 국윤권 목사를 최종후보자로 결정했다. 국 목사는 이에 앞서 공동의회 전인 지난달 17일 아름다운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성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아름다운교회 청빙위원회는 국윤권 목사에 대해 “국 목사는 1.5세로 이민 1세와 차세대를 연결하는데 적임자이며 목회적 영성과 함께 비전과 열정이 있는 목사다. 또한 기도를 사역의 보조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믿고 있으며,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사랑의 대상임을 강조하며 사람을 잃어서는 안된다는 좋은 목자의 성품과 리더십을 가진 목회자다”라고 밝혔다.
국 목사는 트리니티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4~2010년까지 애틀랜타 새한장로교회 부목사, 2011년부터는 시애틀 형제교회 부목사로 재직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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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