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국불교계 유일 잡지
▶ 2025년 12월호 마지막 발행
미주한국불교계의 유일한 잡지인 ‘미주현대불교’ 가 종간됐다.
1989년 10월에 격월간으로 창간된 미주현대불교는 2025년 12월을 마지막으로 36년간 394호를 발행했으며, 394호가 독자들과 만나는 마지막 호수가 됐다.
잡지는 미국과 한국스님들과 불교신자 소개, 미주한국불교계 활동 소개, 백인 주류사회의 명상과 명상센터 소개, 미국의 여성불교 소개, 티베트,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베트남 등 타민족 불교계 활동 소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김형근 발행인은 "1960년대 샌프란시스코에서 부터 시작된 미국사회의 불교 열풍은 1990년대 이후로 한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로 큰 영향을 미쳤다"며 "미주현대불교는 이러한 미국불교의 현황을 보도하고 이를 한국불교계에 전달함으로써 한국불교계에서 미국불교를 이해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미주현대불교는 ▲미국에 불교의 보편성을 확보하고 연꽃문화를 널리 전파 ▲미주한국불교사의 기록을 년대 순으로 정리 ▲미국백인불교계 활동, 티베트, 일본, 중국, 베트남, 남방불교국가, 몽고, 부탄 등 미주에서 활동하는 많은 국가들의 불교활동을 취재 ▲미주와 한국불교계 교량역할 ▲남북한 불교계의 교량역할과 네 차례 북한사찰순례 ▲한국문화 소개와 문화 활동 소개
▲미국불교사 영어책을 한국어 번역 출판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