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상보다 적은 눈에 학부모들 원성

2019-03-05 (화) 07:43:59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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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폭설 예보로 휴교령까지 내렸는데…

▶ “스노우데이’ 남발” 맞벌이 부모 불만… 드블라지오 “학생 안전이 최우선”

뉴욕시가 폭설 예보로 휴교령을 내렸지만 예상보다 적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학부모들로부터 항의가 쏟아졌다.

3일 저녁 최대 10인치에 가까운 폭설이 예보되면서 뉴욕시 공립학교 휴교령이 발령됐으나 강설량이 예상치에 훨씬 못 미치면서 등교에 별 문제 없는 것으로 드러나자 갑작스럽게 자녀들을 돌보게 된 맞벌이 학부모들의 아우성이 이어진 것.

실제 뉴욕시 일원은 5인치 가량의 강설량을 보인데다 기온 상승으로 눈이 빠르게 녹으면서 4일 아침 등교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학부모들은 특히 2014년 빌 드블라지오 정부 출범 이후 폭설로 인한 휴교 즉, ‘스노우데이’를 남발하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1978년부터 2013년까지 35년간 스노우데이는 총 11차례 밖에 없었는데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5년간 7차례나 스노우데이를 발표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이같은 비난에 대해 “기상 정보를 근거로 아이들이 안전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휴교령을 내린 것 뿐”이라며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해명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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