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거주자 우선 주차’제도 추진

2019-03-05 (화) 07:37:14 금홍기 기자
크게 작게

▶ 레빈 시의원, 조례안 상정 계획

▶ 타주 차량 주차논쟁 해결위해

뉴욕시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거주자 우선 주차’ 제도가 추진된다.

마크 레빈 뉴욕시의원은 1일 거주자 우선 주차를 골자로 하는 조례안을 빠른 시일 내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빈 의원은 이날 “타주에서 온 차량들이 뉴욕시 거주민들의 주차공간을 빼앗아가면서 주차 논쟁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거주자 우선 주차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레빈 의원은 “주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맨하탄 60가 남단을 운행하는 차량에 교통혼잡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현실화 될 경우 교통혼잡세를 내지 않기 위해 차량을 아무데나 주차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길 것”이라며 “교통혼잡세가 부과되기 전에 거주자 우선 주차 제도가 마련되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뉴욕시교통국(DOT)은 이번 조례안 추진과 관련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DOT는 거주자 우선 주차제가 시행될 경우 주차증이 비싼 가격에 판매될 수 있는 등 거주자들에 대한 특혜만 제공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금홍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