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창작뮤지컬 ‘도산’ 9일 문화원서 2회 공연

2019-03-05 (화) 12:00:00
크게 작게
한인 창작뮤지컬 ‘도산’ 9일 문화원서 2회 공연

오는 9일 LA한국문화원에서 공연되는 뮤지컬‘도산’의 한 장면.

오는 9일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 무대에 오르는 창작 뮤지컬 ‘도산’(DOSAN)이 오후 6시 공연 매진으로 오후 2시 추가 공연을 한다.

LA 한인 예술인들이 주축이 된 뮤지컬 ‘도산’은 일제 강점기 대한제국의 교육 개혁과 해외 독립운동의 선구자였던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과 활약을 조명하며 그의 생을 그려낸 작품이다. 클라라 김 총감독이 극본을 쓰고 최원현씨가 연출, 각색을, 작곡은 신원철, 조셉 K가 맡았다.

19세 청년 안창호의 평양 쾌재정 연설로 시작되는 뮤지컬 ‘도산’은 혜련과 도산의 만남, 미국 유학, 샌프란시스코의 삶, 리버사이드 오렌지 농장 테일러와 스칼렛, 오렌지 농부들, 대한인공립협회, 이별, 대성학교, 조선통감부, 하얼빈역, 망명, 흥사단, 1919년3월1일 조선,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그리운 나의 아버지, 청년들이여, 재판장, 그의 의지 등 20개의 에피소드를 한인 음악가들이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3.1 만세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매년 11월9일을 도산 안창호의 날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문의 (323)936-3015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