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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AYC, 올해 주요사업 발표

2019-02-26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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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 센터 주최 농구대회 등 계획

뉴욕교협 AYC, 올해 주요사업 발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순원 목사) 산하 아시안청소년센터(AYC·대표 황영송 목사)가 21일 뉴욕수정성결교회에서 2월 정기 이사회를 열고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 등 2019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신임 이사 및 임원진 소개와 함께 파트타임 스태프 2명 고용을 결정했다.

이날 청소년센터가 밝힌 올해 주요 행사는 ▲최근 성황리에 개최한 직업 포럼의 후속 행사 개최를 비롯해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SAT 교실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 ▲센터 주최 농구대회▲범죄예방 세미나 및 여름 연합 수련회 등이다.

특히 10월에 열리는 청소년 할렐루야 대회와 관련 센터는 뉴욕교협 차원에서 차세대가 중심이 되는 집회로 치르고자 한 해 행사 중 가장 많은 1만5,000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실내에서 열릴 예정인 농구대회는 총 2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청소년센터는 김준현 목사의 사무총장 체재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김 목사에게 사역이 과도하게 치중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청소년센터의 효율적인 사역 분담을 위해 파트타임 사역자 2명을 고용하기로 결정하고 사역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영어권 사역자들과 네트웍을 형성하기 위해 뉴욕출신 사역자인 사무엘 리 전도사와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분야 전문가인 김창인 목사 등 2명을 영입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대비 두 배 가량 늘어난 예산에서 인건비 비중이 가장 높아 이를 줄여야 한다는 이사회의 지적이 있었으며 이에 김준현 목사가 본인이 파트타임으로 보직을 변경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사역 분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한인교회 대상 후원 모금 활동에 대해서는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센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대표 황영송 목사는 “대표, 이사장, 사무총장 등이 각자 주어진 임무를 제대로 감당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로운 이사장을 통해 더 많은 후원과 재정이 확보되어 올 한 해 계획한 사역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각자 역할에 충실하게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신임 이사진 및 임원진은 대표 황영송 목사, 이사장 이주익 장로, 부이사장 송윤섭 장로, 후원위원장 김홍석 목사, 총무 최현준 목사, 서기 최호섭 목사, 부서기 김신영 목사, 회계 이인화 안수집사 등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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