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제일 장로교회, ‘심포니교회’로 이름 변경
2019-02-14 (목)
손수락 기자
▶ “주님과 성도간 좋은 화음을 내는 교회지향 “
‘심포니교회’로 이름을 변경한 자체 교회당 전경
올해 창립 42주년 역사의 상항제일장로교회(담임 박용준 목사)가 ‘심포니 교회 (Symphony Church)’로 교회 이름을 변경했다.
박용준 담임 목사는 1973년 창립되어 오랜 기간 사용하던 이름을 바꾸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샌프란시스코의 중국식 이름인 '상항'이란 단어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리고 '제일장로교회'라는 부분도 교회의 특성을 제대로 나타내지 못해 젊은 세대와 다음 세대가 쉽게 부르고 이해할 수 있는 이름을 찾게 되었다. 교회의 이름 변경을 위해 교인들의 추천을 받은 30개의 이름을 교역자와 리더들이 세 개로 좁힌후 임시 공동의회의 투표를 통해 새이름을 결정했다. 그리고 다음 세대도 사용할 이름이기에 유스 까지 추천과 투표에 동참 시켰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새이름으로 ‘심포니 교회’(Symphony Church)를 올 1월부터 사용하게 됐다.
박용준 목사는 ‘심포니교회’라는 이름이 주는 의미대로 '주님과 좋은 화음을 내는 교회', '성도간에 좋은 화음을 내는 교회', '세상에 좋은 화음을 전해 주는 교회'가 되고자 힘쓰겠다고 말했다.
1973년 7월 15일 창립된 상항제일장로교회는 2004년에는 상항영광장로교회(78.12.4일 창립)와 한 교회로 연합을 이룬후 교회명칭은 잠정 사용하기로 했었다. 초기에는 이상철,박용준 목사가 공동 담임,이근신 목사를 원로목사 체제로 운영해오다가 현재는 박용준 목사가 담임 목회를 하고 있다.
교회 주소:333 Tunnel Ave. San Francisco. CA 94134.
전화: (415)46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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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