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춘지, 쿠누누 통계 인용 보도
▶ 직원간 상호관계 등 3.53점·50개 대도시 중 뉴욕시 50위
뉴요커의 ‘직장 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주간지 ‘포춘’(Fortune)이 구직 사이트 ‘쿠누누’(kununu)의 통계를 인용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뉴욕시 직장인들의 ‘직장 만족도’는 미국 내 50개 대도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쿠누누’가 전국의 직장인 8만7,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직원간 상호관계와 업무 자율성, 경영진(상사의 리더십)지원, 전반적인 직장문화 등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는 3.53점(5점 만점)을 받아 전국 꼴찌(50위)에 선정됐다.
쿠누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직장 만족도’는 전년대비 평균 12.3% 상승했지만 뉴욕시 등 일부 대도시는 예외였다.
전국에서 ‘직장 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도시는 3.99점(5점 만점)을 받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 차지했다. 이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3.95점), 노스캐롤라이나주 랠리(3.90점), 켄터키주 루이빌(3.88점), 네브라스카주 오마하(3.86점), 캘리포니아주 산호세(3.85점),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3.85점),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3.84점), 워싱턴주 시애틀(3.83점),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3.82점)가 상위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에 든 대부분의 대도시는 렌트 및 주택 구매력이 순위 결정에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단순히 거주 환경 뿐만 아니라 직원에 대한 격려와 지원, 상사의 리더십, 직장문화 등 업무환경도 주요 기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직장 만족도’가 낮은 도시는 최하위 뉴욕주 뉴욕시(3.53점)를 필두로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3.60점), 테네시주 멤피스(3.63점), 텍사스주 휴스턴(3.64점), 텍사스주 댈러스(3.67점), 텍사스주 엘파소(3.67점),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3.70점), 위스콘신주 밀워키(3.70점), 뉴멕시코주 앨버커키(3.71점)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3.71점)이 뒤를 이었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