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판매 전문 체인, ‘페이리스 슈소스(Payless ShoeSource)가 또다시 파산 보호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8일 CNBC에 따르면, 페이리스 슈소스는 2주 내로 두 번째 파산보호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또한 페이리스가 소유한 미 전역에서 영업 중인 대형 매장 등 부동산을 인수할 바이어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적합한 바이어를 찾지 못한다면 대다수의 매장을 폐점해야 할 위기에 처할수 있다는 것.

페이리스 슈소스는 지난 2017년 4월 한차례 파산보호신청인 챕터 11을 접수한 전력이 있다. 당시 400여 매장을 폐쇄했다. 현재 북미 전역에 약 2,700개의 매장이 영업 중이다. 만일 페이리스 슈소스가 예정대로 파산보호를 신청한다면, 짐보리와 함께 2년 사이 두 번의 파산 보호를 신청한 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