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레이커스행 ‘불발’ NBA 트레이드 데드라인 7일 만료
2019-02-08 (금) 12:00:00
이번 시즌 NBA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7일 정오(LA시간)에 만료됐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던 올-NBA 포워드 앤서니 데이비스(25)는 원했던 LA 레이커스행 트레이드가 불발돼 최소한 이번 시즌 종료까지는 뉴올리언스에서 뛰게 됐다.
지난달 28일 데이비스의 에이전트 리치 폴이 공개적으로 데이비스의 트레이드를 요청한 직후부터 레이커스는 가장 강력한 데이비스 영입후보로 거론됐다. 데이비스급 거물선수를 잡을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한 팀이 손에 꼽을 정도인 가운데 그중 한 팀인 보스턴 셀틱스는 NBA 규정상 오는 7월1일 이후에만 데이비스 영입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레이커스는 지난 1주일동안 뉴올리언스를 접촉해 수차례에 걸쳐 다양한 패키지를 제시하며 데이비스 영입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레이커스의 최종 오퍼에는 브랜던 잉그럼, 론조 볼, 카일 쿠즈마, 자시 하트, 이비카 주비치 등 팀의 핵심 영건들과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뉴올리언스는 끝내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날 때까지 그 모든 레이커스의 오퍼를 거부하고 올 여름에 보스턴을 포함한 모든 팀들을 대상으로 다시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쪽을 선택했다. 데이비스는 2021년 여름까지 뉴올리언스와 계약된 상태여서 뉴올리언스가 계속 레이커스행 트레이드를 거부한다면 2021년 여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야 레이커스에 올 수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날 트레이드 데드라인 종료 전에 한 지붕 두 가족 파트너인 클리퍼스와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레이커스는 포워드 마이클 비즐리와 센터 주바치를 내주고 클리퍼스가 필라델피아 76ers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빅맨 마이크 머스칼라를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