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노숙자 위해 1억 4,900만달러 보조
2019-02-01 (금) 03:20:34
김경섭 인턴기자 기자
▶ 연방주택도시개발국, 9개 카운티 193개 프로젝트 지원
연방주택도시개발국(HUD)은 베이지역의 9개 카운티의 기존 193개의 노숙자 지원 프로젝트에 1억 4,900만달러를 보조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캘리포니아는 총 694개 프로젝트에 3억 8,100만달러의 보조를 받게 된다.
SF는 53개 노숙자 프로젝트에 4,070만달러, 오클랜드, 버클리, 알라메다 카운티는 38개 프로젝트에 3,350만달러, 산호세, 산타클라라 카운티와 시는 27개 프로젝트에 3,840만달러의 보조를 받게 된다.
리치몬드와 콘트라 코스트 카운티는 19개 프로젝트에 1,500만달러, 데일시티와 산마테오 카운티는 15개 프로젝트에 1,140만달러, 마린 카운티는 9개 프로젝트에 400만달러, 산타로사, 페탈루마, 소노마 카운티는 14개 프로젝트에 340만달러, 발레호, 솔라노 카운티는 11개 프로젝트에 110만달러, 나파시와 카운티는 7개 프로젝트에 718,000달러를 받게 된다. 연방주택도시개발부는 연방정부 업무가 재개되는 즉시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조금은 연방주택도시개발부의 연속보조 프로그램(Continuum of Care Program)이란 이름으로 나오는데 주정부와 카운티, 시 등 지방정부의 노숙자 프로그램 비용을 보조해주는 것이다. HUD SF 지부의 에두아르도 카브리아 대변인은 이 프로그램으로 연간 백만명이 넘는 노숙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주택도시개발부는 전국의 노숙자가 2017년 1월에 비해 5.4% 줄었고, 2010년에 비해 49% 줄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베이지역의 노숙자 숫자는 2018년에도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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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인턴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