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한국학교는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조현만)는 지난 12일(토) 오전 11시 한국학교에서 정기 이사회의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인계 금액과 재정보고를 통해 현재 한국학교의 재정 상태를 보고 했으며, 이모나 재정이사의 사임으로 후임을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안건 중 학교 앞 주차장의 말뚝과 관련해서는 스티브 한 이사가 이사장과 담당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정몽환 전 이사장의 중재로 땅주인과 협의점을 모색했다면서 땅주인이 1만 5천달러의 금액을 요구했으며 1만 5천달러의 도네이션 기록과 제반 비용을 한국학교 측에서 부담하는 조건을 알려 왔다고 말했다.
스티브 한 이사는 카운티와 소방국 등을 방문해 학교 앞 말뚝제거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 줄것을 요청했다고 말하며, 이 외에도 땅 소유주와 협의 후 금액을 조정하거나 모금 활동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사와 관련해서는 신윤선 교사를 교장 대행으로 임명 했으며 인계 인수, 인사제도, 평가제도를 제도화하고 활성화 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며 장기적으로 운영가능하고 유기적인 운영으로 학교의 수업의 질 향상, 수준높은 학사 운영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KSL 프로그램의 활성화 및 한국역사 문화 과목 운영, 한국학교 강연시리즈를 개설해 지역사회를 위한 계몽 및 강연도 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한국학교 홍보를 위해 페이스 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SNS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학교는 오는 4월 27일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 한다며, 장소 및 대회장 및 준비, 운영위원장 등을 빠른 시일내에 섭외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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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