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리나, 세계 1위 할레프 꺾고 8강

2019-01-2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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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오픈서 언니 비너스 패배 대신 설욕

서리나, 세계 1위 할레프 꺾고 8강

서리나 윌리엄스(오른쪽)가 세계 1위 시모나 할레프를 꺾은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AP]

서리나 윌리엄스(16위·미국)가 세계랭킹 1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꺾고 호주오픈 8강에 진출했다.

서리나는 21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4회전에서 할레프를 2-1(6-1, 4-6, 6-4)로 제압했다. 할레프는 3회전에서 서리나의 언니 비너스(36위·미국)를 완파하고 4회전에 올랐으나 동생 서리나에 무릎을 꿇으며 8강행에 실패했다. 서리나는 이날 승리로 할레프와 맞대결에서 통산 9승1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호주오픈에서 이미 7번이나 우승한 서리나는 8강전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8위·체코)와 맞붙는다.

올해 38세인 서리나가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24회 우승을 달성,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메이저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부터 따지면 이미 서리나는 23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서리나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은 지난해 호주오픈이었다.


한편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서리나를 꺾고 정상에 오른 나오미 오사카(4위·일본)도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12위·라트비아)를 2-1(4-6, 6-3, 6-4)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오사카의 8강 상대는 엘리나 스비톨리나(7위·우크라이나)다. 스비톨리나는 매디슨 키스(17위·미국)와 4회전에서 2-1(6-2, 1-6, 6-1)로 이겼다.

이로써 이번 대회 여자단식 8강 대진은 서리나-플리스코바, 오사카-스비톨리나, 페트라 크비토바(6위·체코)-애슐리 바티(15위·호주), 대니엘 콜린스(35위·미국)-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44위·러시아)의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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